2등상 은까마귀상
"배우들 연기 훌륭"
한국영화 7번째 수상
"배우들 연기 훌륭"
한국영화 7번째 수상

영화 '클로젯'의 올해 수상은 역대 BIFFF 영화제 주요 국제경쟁부문 7번째 수상이다. 2001년 김기덕 감독의 '섬', 2004년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 2007년 봉준호 감독의 '괴물', 2011년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 등이 BIFFF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까마귀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영화는 BIFFF 영화제에서 항상 중심에 위치했다. 이후 한국영화는 BIFFF 영화제 스릴러 부문에서 특히 강세를 보였다. 그리고 올 해, 김광빈 감독의 '클로젯'이 다시 한 번 주요부문인 국제경쟁부문에서 은까마귀상을 수상하면서 한국영화가 스릴러 뿐 아니라, 판타지 장르에서도 여전히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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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벨기에 TV 채널 BX1에서는 4월 12일 'BIFFF 영화제 코리아 포커스'라는 제목으로 한국영화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뻬에르 보도(Pierre Beaudot) 기자는 보도를 통해 "BIFFF 영화제의 장점 중 하나로 ‘한국영화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2009년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던 봉준호 감독과 2017년 공로상 까마귀 기사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에 대한 일화 등을 소개하며 BIFFF 영화제와 한국영화의 인연에 대해 소개했다.
영화제는 4월 18일 폐막했지만 김광빈 감독의 '클로젯'을 비롯한 수상작들은 4월 20일까지 특별 연장돼 온라인상(벨기에 내에서만)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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