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10년 만에 복귀
吳, 지난 13일간의 도전기 공개
아내 송현옥씨의 든든한 내조
吳, 지난 13일간의 도전기 공개
아내 송현옥씨의 든든한 내조

지난 7일 '제38대 서울특별시장'으로 당선된 오세훈. 2006년 45세의 나이로 민선 '최연소 서울시장'에 당선되며 이른바 '젊은 보수'를 대표했고, 2010년까지 시장직을 연임하며 탄탄대로를 걸어왔다. 하지만 2011년 선별적 무상급식을 주장하며 시장직을 사퇴했고, 10년 만에 서울시장에 다시 도전했다. 이날 '마이웨이'에서는 그가 다시 서울시장에 당선되기까지 여정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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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당선 뒤에는 묵묵히 남편을 응원하고 내조해 준 부인이 있었다. 오 시장과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36년간 함께 해온 송현옥 씨는 "남편이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남편이 저를 인정해 주듯 저도 남편을 인정해 주면서 여태까지 살아왔던 것 같다"며 남편을 위해 이번 유세 기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남편을 향한 진솔한 속마음과 '내조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송현옥 씨의 모습은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 시장은 전기와 수도가 들어오지 않는 달동네에서 보낸 힘겨웠던 어린 시절을 들려준다. 특히 치매를 앓고 계신 어머니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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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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