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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주영화제 초청작
제22회 전주영화제 초청작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등의 주요 부문을 통해 독립, 예술영화의 최전선의 작품들을 소개하며 국제영화제의 지형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해 왔다. 지난해 한국경쟁부문에 초청되어 호평 받은 이태겸 감독의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와 배종대 감독의 '빛과 철'은 올해 상반기 나란히 극장 개봉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1만 8000명, 1만 명 관객을 돌파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반향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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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라인이 쳐진 현관문 쪽으로 걸어가는 주인공 ‘진아’는 아무하고도 엮이고 싶지 않은 홀로족으로, 자꾸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이 귀찮기만 한 평범한 인물이다. 진아 역은 예능과 방송을 오가며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 공승연이 맡아 처음으로 스크린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혼자 사는 평범한 직장인 진아가 주변의 인물들과 엮이고,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맞닥뜨리면서 어떤 삶의 터닝포인트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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