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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 1년 뒤, 엄마 살인사건 실마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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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 1년 뒤, 엄마 살인사건 실마리 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의 살인사건 1년 뒤, 각자 나름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광남(홍은희 분), 이광식(전혜빈 분), 이광태(고원희 분)의 모습이 펼쳐진 가운데, 살인사건 범인 관련 실마리를 풀 수 있을 목격자가 등장했음이 전해지면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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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 애 있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이광남의 말에 놀란 배변호는 “혹시 이제라도 아이가 생긴다면 어떨 거 같냐”고 물었지만, 못 낳는다는 이광남에게 “꼭 당신이 안 낳아도”라며 말끝을 흐려 의문을 남겼다.
더욱이 배변호가 복뎅이를 호적에 올리지 못해 병원에서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자 신마리아는 자신의 호적에 올리겠다고 선전포고를 날렸던 상태. 광자매에게 붙잡혀 신마리아와 만나는 약속까지 못 지킨 배변호에게 신마리아는 “앞으로 우리 집에 오지마세요. 변호사님은 생물학적 아버지일 뿐”이라며 화를 내고 돌아섰고, 배변호는 착잡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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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돌아온 이광식은 식당을 차리기로 결심한 후 언니 집에서 나와 이모 오봉자(이보희 분)의 원룸에서 살게 됐다. 이광식이 원룸촌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조그마하게 식당에 지나가던 한예슬(김경남 분)이 들어왔고, 광식을 알아본 한예슬은 “이런 걸 인연이라고 하나”라면서 반가워했다.
하지만 늦은 밤 가게 문을 닫고 오봉자의 원룸으로 향하던 이광식은 한예슬이 자신을 뒤따라온다고 생각, 우산으로 때리며 몸싸움을 벌여 경찰서까지 갔고, 결국 오봉자가 한예슬이 301호에 이사 왔음을 증명해주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그러나 이광식은 자신 때문에 코피를 두 번이나 쏟았다는 한예슬에게 계속 툴툴거렸고, 보다 못한 오봉자가 합의해줘서 고맙다며 이광식의 식당에서 한 달 치 밥 제공을 제안,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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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광태가 큰언니를 부러워하며 돈 많은 남자를 만나야겠다고 큰소리를 치자, 오봉자는 “비혼이라며?”라고 비웃었고, 이에 이광태는 “썸만 타겠다고. 맨날 맛있는 거 얻어먹고 여기저기 여행 다니고 선물 사달라고 하고”라는 소망을 내비쳤다. 남자한테 의존하지 말라는 이광식의 말에도 이광태는 “누가 의존한대? 솔직히 맛있는 거 사주고 명품백 사주는 거 싫어할 여자 어딨어?”라며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엔딩에서는 이광식의 식당 개업식에서 고사를 지내던 광남-광식-광태와 오봉자 앞에 형사가 등장, CCTV 속 우비를 입은 의문의 인물을 목격한 사람이 나타났음을 알려주면서 휘몰아칠 파란을 예고했다. “드디어 목격자가 나타났습니다”라고 말하던 형사는 범인을 찾았냐고 묻는 광자매에게 “아주 코앞에 있었네요. 예상은 했지만”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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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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