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영화 홍보때마다 논란의 중심
'최면' 인터뷰서 '베리굿 해체' 언급 논란
'최면' 인터뷰서 '베리굿 해체' 언급 논란

최근 영화 '최면' 홍보차 인터뷰에 나선 조현은 아이돌 활동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했는데 결국은 필터(?) 없이 던진 말들이 문제가 됐다.
ADVERTISEMENT
그러면서 조현은 "다른 멤버들 각자의 꿈과 길을 응원해줘야 행복하지 않을까"라며 "사적으로도 자주 만나고, 본인이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해 베리굿 해체를 짐작케 했다.

같은날 이어진 다른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조현은 "나는 베리굿의 멤버이고 솔로가 아닌 팀으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ADVERTISEMENT
그런데도 논란이 가중되자, 조현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제가 질문의 요지를 잘못 이해하고 말씀드린 것 같다. 지금 아이돌 활동 관련 일보다 개인적인 활동을 주로 하다 보니, 개인활동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설명드린 부분이었다. 그 부분을 잘못 표현한 것 같아 기자님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현은 "계약 문제에 대해서도 잘못 보도가 된 것 같아 정확히 말씀 드리겠다"라며 "멤버 두 명이 계약이 종료되어 나간 부분을 설명하는 상황에서 베리굿 계약 종료라고 말씀 드린 것 같다. 잘못 얘기한 부분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저는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에서 열심히 활동중이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소속사는 "영화 홍보사에 검사 사실을 미리 알렸다"고 주장했고, 홍보사는 "듣지 못했다"고 했다.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은 채, 인터뷰를 진행했던 영화 관련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기격리까지 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이보다 앞서 조현과 관련해 몇차례 논란이 있었다. 지난해 5월 조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북한군이 우리 군 감시초소(GP)에 수차례 총격을 가해 우리 국군이 대응사격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별다른 설명이 더해지지 않았으나, 일부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조현이 정치적 의도를 내비친 것이 아니냐고 풀이했다.
ADVERTISEMENT
당시 조현은 "나쁜 의도가 없었다"고 사과했으나 비난은 거셌고, 결국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예능에서 무심코 한 말로도 혼쭐이 났다. 조현은 MBC 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 출연해 러블리즈 멤버 미주에게 젓가락 몸매라고 말하고, 자신은 속옷 광고도 찍었다고 말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조현은 SNS를 통해 "방송을 위해 재미로 한 것"이라며 미주에게 사과 했다.

ADVERTISEMENT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건 연기력이다. 그보다 더 필요한 건 신중함이다.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대중들의 눈과 귀가 쏠린다. 조현은 영화 '최면'을 통해 첫 주연을 맡았다. 어떤 일이든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다해도, 한 번 터지면 겉잡을 수 없이 번지는 일이 다반사다.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 것이 연예계다.
조현이 출연하는 '최면'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