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FC 코치 피터 출연
피터, '박지성 덕후' 인증
피터, '박지성 덕후' 인증

이날 방송에서 자칭 ‘박지성 덕후’ 피터는 아침부터 눈밭을 헤치며 러닝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피터가 러닝을 뛰던 장소는 축구선수 박지성의 이름을 딴 ‘박지성 거리’. 피터는 중앙에 놓인 박지성 동상 앞에서 “하루를 시작할 힘이 난다”며 특급 팬심을 자랑, 남다른 입덕 스토리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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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경기장에 유니폼을 맞춰 입은 초등학생들이 들어와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한다. 사실 피터의 진짜 직업은 ‘리버풀FC 유소년 아카데미 전략 코치’. 당황함도 잠시, 급이 다른 리버풀FC 유소년 선수들의 축구 실력이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피터가 준비한 특급 빅 매치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홍명보FC 고학년생들과의 친선 경기를 계획한 것. 리버풀FC는 체격 차이로 인한 우려를 뒤로 하고 발군의 실력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 능력을 펼친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출연진 모두 경기에 흠뻑 빠져 마치 월드컵을 연상시키는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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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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