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SNS 통해 근황 공개
"날 잡아줘"
/사진=이나은 인스타그램
/사진=이나은 인스타그램
그룹 위키미키의 김도연이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도연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저스틴 비버의 'Hold on(홀드 온)'을 캡처한 화면을 게재했다.

'홀드 온'은 방황하는 사람을 위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곡 후렴구에는 "난 네가 필요해. 날 잡아줘. 천국이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어. 모든 사람이 실수를 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걸"이라는 가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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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룹 에이프릴의 이나은이 팀 내 괴롭힘 의혹 이후 김도연이 처음 올린 게시물이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절친한 관계를 이어오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도연이 이나은에게 건네는 말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사진=김도연 인스타그램
/사진=김도연 인스타그램
최근 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가 그룹 활동 당시 왕따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었다. 이현주의 친동생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는 "누나가 그룹 내에서 왕따를 당했다.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현주의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누리꾼 B씨가 추가 폭로 글을 공개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로 인해 멤버들에 대한 과거 행적들이 재조명을 받았다. 특히 에이프릴 멤버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던 이나은은 큰 타격을 받았다. 그는 과거 성적 발언 의혹부터 학폭, 열애 의혹까지 연이어 터지며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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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 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알렸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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