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 '안녕? 나야!'로 기대주 입증

이날 방송에서 이레는 최강희(37하니 역) 몰래 음문석(안소니 역)의 화보촬영장에 가려다 들켰고, 가방 안에 소속 연예인 전속 계약서까지 발각됐다. 이레는 최강희 손에 이끌려 화보 촬영장으로 갔다. 최강희는 음문석을 향해 이레에게 연예인 바람 넣지 말라며 격분하는 상황이었고, 이레는 그 말에 "난 매일 혼자 집구석에서 그 쪽만 기다리면서 시키는 대로만해야 하냐. 내가 무슨 인형이냐"고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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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화보 촬영을 마친 뒤 이레는 보는 사람도 없는데 왜 꾸미고 다녀야 하냐는 최강희에게 결정타를 날렸다. 최강희는 "20년 전에 내가, 지금의 날 보고 있지 않나"라며 가슴 따뜻한 말을 툭 내뱉기도 했다.
이레는 사내 공모전을 앞두고 있는 최강희를 위해 이 곳에서 알게 된 인맥을 총동원해 과자를 먹게 하고 다양한 설문결과를 받게 했다. 극 말미 이레는 옥탑방에서 "저 오늘만 다른 소원 빌겠다. 37살 반하니가 떨지 않고 발표 잘 할 수 있게 도와달라"며 과자 제사상을 펼치고 간절히 기도해 엉뚱하지만 자신의 진심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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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가 출연하는 '안녕? 나야!'는 최강희, 김영광, 음문석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 밤 9시30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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