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AFTA 후보작 발표
'미나리' 6개 부문 후보에
윤여정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
'미나리' 6개 부문 후보에
윤여정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

이 시상식에서 '미나리'는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오리지널 각본상, 캐스팅상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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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상 후보에는 '더 파더', '더 모리타니안', '노매드랜드', '프로미싱 영 우먼', '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이 선정됐다.
윤여정은 '종말'의 니암 알가, '록스'의 코 사르 알리,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카로바, '주다스 앤 더 블랙 메시아'의 도미닉 피시백, '카운티 라인스'의 애슐리 매더퀴와 여우조연상을 두고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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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는 골든 글로브 수상 쾌거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과 아역배우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어 '미나리'의 오스카 입성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지난 3일 국내 개봉한 '미나리'는 30만 관객을 넘기고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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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환경에서도 뿌리 내리며 군집을 이루는 미나리처럼 낯선 미국에서 끈질기게 살아내는 한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그려내 이민자 사회에 감동을 선사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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