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 표정, 왜?
하숙집의 추억
"꼭 만나야 할 분"
하숙집의 추억
"꼭 만나야 할 분"

이날 방송에서 김국환은 MC 김원희, 현주엽의 안내로 무명 시절에 살았던 신당동 하숙집과 비슷한 느낌의 한옥 주택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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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하숙집 아주머니는 김희갑 악단에서 나와 힘겨운 생활을 하던 김국환이 하숙비가 밀려도 독촉하지 않고 오히려 "밥 굶지 말고 다녀라"라고 걱정해줬다고 밝혔다.
추운 겨울, 밤 늦게 돌아올 때면 안방 아랫목에 넣어 둔 따뜻한 밥을 건네 준 하숙집 아주머니에게서 친어머니의 정을 느꼈다는 김국환은 "아주머니와 너무 정이 들어 주인집 아들처럼 행동했다"며 그리운 청춘 시절, 고마웠던 하숙집 아주머니와의 추억에 푹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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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환하게 웃던 김국환이 갑자기 굳어진 표정으로 멍하니 서 있는 모습이 포착돼 과연 그가 이토록 망연자실한 이유는 무엇일지, 또 "꼭 만나고 싶다"던 하숙집 아주머니와 재회할 수 있을지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친어머니와 같았던 하숙집 아주머니를 찾는 김국환의 사연은 10일 오후 8시 30분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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