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락 떨어졌다
혼돈+두려움 열연
기억 모두 잃어
혼돈+두려움 열연
기억 모두 잃어

이소연은 극중 동대문의 완판 여신이라 불리는 디자이너 고은조 역을 맡았다. 고은조는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리숙한 엄마와 지적장애인 동생을 챙기느라 나름 똑 부러지기도 하지만 또 한없이 착하기도 한 인물로 이소연은 고은조 캐릭터로 완벽하게 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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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자신의 딸을 추모하러 강가를 지나던 황지나(오미희 분)가 쓰러져있는 고은조를 발견, 황지나 덕에 고은조는 깨어났지만 모든 기억을 잃은 채 가은이라는 이름으로 살게 되었고, 고은조의 가족들은 그녀가 죽은 줄 알고 장례식을 치르는 가운데 엇갈린 운명과 그 속에 숨은 이야기들이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소연은 첫 방송 때부터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고은조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바. 뒤이은 사건들로 가장 행복했던 순간 나락에 떨어져 사랑도, 아이도, 가족도 잃게 된 고은조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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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안방극장에 복귀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던 이소연은, 시청자들의 기대에 화답하듯 이유 있는 연기와 함께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이에 황지나의 딸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 고은조의 이야기와, 그런 고은조를 그려낼 이소연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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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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