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암행어사' 종영인터뷰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22일 입대 전 마지막 작품
"군 생활, 연예 활동에 도움될 것"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22일 입대 전 마지막 작품
"군 생활, 연예 활동에 도움될 것"

극 중 김명수는 장원급제로 궐에 입성하고, 무술 실력까지 겸비해 암행어사로 차출된 성이겸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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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작품은 액션이 많아서 준비를 많이 해야 했고, 초반에 부상을 당해 고생도 했지만 다행히 큰 어려움은 없었다"면서 "시청률도 두 자리 수를 기록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암행어사'는 10회부터 두 자리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지만 초반에는 어려움도 많았다. 특히 전작 '어서와'에서 시청률 참패를 맛 본 주연배우 김명수를 향한 우려의 시선이 많았다. '암행어사'를 통해 기사회생한 그는 "부담은 됐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며 "결과가 좋아서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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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촬영하느라 고생한 제작진,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촬영까지 방역수칙 지키면서 안전하게 촬영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암행어사"는 정말 촬영 내내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시청률도 두 자리 수를 기록해 더 행복합니다. '암행어사'를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0. 성이겸 캐릭터를 위해 특별히 신경 쓴 점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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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권나라, 이이경 배우와 케미가 빛났어요. 그들과 호흡은 어땠나요?
김명수: 배우들과 호흡이 너무 좋고 너무 친해서 연기하다 서로 웃겨서 NG가 날 정도였죠. 권나라 씨와는 호흡이 너무 좋았어요. 권나라 씨의 밝고 쾌활한 모습이 굉장한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이이경 씨는 연기하는 도중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데 현장 스태프들이 엄청 즐거워 할 정도로 재밌습니다. 덕분에 저도 같이 그 흐름에 춘삼이와 즉흥적인 연기를 많이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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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어사단이 고을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다 용의자인 고을 도령을 붙잡는 장면인데요. 부호의 아들이라 할 수 없이 풀어주면서 하는 대사죠. '죽음 앞에서 양반과 천민은 따로 없다. 대감의 아들이 무엇이 관대 백성을 우습게 보며 그 죽음을 하찮게 여기는 것이오.' 이유는 없어요. 그냥 제 마음 속에 깊게 들어온 말이었어요.

김명수: 크게 힘든 점은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 작품은 액션이 많아서 준비를 많이 해야 했어요. 초반에 부상을 당해 고생도 했지만 다행히 큰 어려움 없이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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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에피소드의 힘과 어사단 3인방의 유쾌한 케미스트리에 재미를 느끼지 않았나 생각해요. 회를 거듭할수록 더 흥미진진한 사건이 이어지고 사건을 해결하는 어사단도 코믹하거나 진지하게 서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그려졌죠. 여기에 감춰진 주인공들의 전사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스토리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줬다고 생각해요.
10. 이전 작품의 성적이 부진했는데 이번 작품을 시작할 때 시청률을 신경 쓰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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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입대를 앞둔 심정과 이전까지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김명수: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죠(웃음).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해야 하잖아요. 제가 그 중 한 명인 거고 평소 해병대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에 드라마 촬영 전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군 입대하면 잊혀진다는 것은 옛말인 듯합니다. 오히려 군 생활을 통해 경험의 폭을 넓혀서 제대 후 연예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입대 전에 온택트 팬미팅과 사인회 등 팬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낼 계획입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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