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전야' 싱가포르·캄보디아 등 아시아 8개국 순차 개봉
영화 '새해전야' 포스터 /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새해전야' 포스터 /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새해전야'가 제19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초청에 이어, 아시아 8개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전 세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가 주연했다.
제19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포스터 / 사진=피렌체 한국영화제 공식 페이스북
제19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포스터 / 사진=피렌체 한국영화제 공식 페이스북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유수의 한국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양국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오랜 역사를 지니며 현지에 많은 한국영화 팬들을 만들어 온 의미가 깊은 영화제이다. '새해전야'는 오는 5월 21일 개막해 28일 폐막하는 제19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상업 영화로 'Korean Horizons' 부문에 초청됐다. 피렌체 한국영화제의 프로그래머 Riccardo Gelli는 "각자 다른 갈등을 가진 네 커플의 이야기를 하나의 주제로 잇는 독창적인 형태로 홍지영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주연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에 감탄했고 현 시국으로 지쳐 있는 우리들의 마음에 따스한 온기와 웃음을 줄 수 있는 영화"라고 높이 평가했다.
영화 '새해전야'의 싱가포르 옥외 광고 / 사진제공=Clover Films
영화 '새해전야'의 싱가포르 옥외 광고 / 사진제공=Clover Films
뿐만 아니라 '새해전야'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오는 11일 싱가포르, 18일 홍콩, 3월 12 대만과 캄보디아 등 아시아 8개국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해 작품 속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 세계로 전할 예정이다. 연인들에게는 어느 때보다 로맨틱한 날인 밸런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에 개봉해 연인과 함께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새해전야'는오는 10일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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