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림 "4살 때부터 형에게 맞아"
10살 연상 형 때문에 어머니 극단적 선택
신장이식 수술 약속, 잠적까지
10살 연상 형 때문에 어머니 극단적 선택
신장이식 수술 약속, 잠적까지

최홍림은 "제가 신부전증 진단을 받은 뒤 의절했던 친형이 신장 이식을 해 주겠다고 제안했다"며 "하지만 수술 날짜가 다가오자 형이 갑자기 잠적했다"고 엇갈린 인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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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30여 년 연을 끊었고, 형이 최홍림에게 신장 이식을 약속하면서 둘 사이가 풀리는 듯 했다. 하지만 최홍림 형은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수술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진 것. 결국 최홍림은 누나의 신장을 이식받았다.

최홍림은 "신장을 줬느냐, 아니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면서 그동안 쌓아왔던 감정들을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최홍림은 격분한 나머지 고개조차 들지 못한 채 통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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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본 출연자들 역시 충격의 도가니가 됐다. 김원희는 "적어도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토해내신 것 같아, 그것만은 다행"이라고 겨우 소감을 밝혔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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