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새해는 부디 코로나19가 물러가고 예전의 평범했던 일상이 다시 찾아오기를 바란다. 그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도 가요계는 바삐 움직이고 있다. 새해벽두부터 팬들을 만나기 위한 채비에 한창이다.
![가수 정세운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BF.24873859.1.jpg)
정세운이 첫 번째 정규 앨범 '24' 파트2로 새해 첫 스타트를 끊는다. 정세운은 이번 신보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선보인다. 이른바 '싱어송라이돌'이란 자신의 별칭 굳이기에 나서겠단 각오다. 컴백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를 통해 정세운은 나른하면서 세련된 무드로 시선을 끌었다. 6일 오후 6시 공개.
![그룹 빅톤 /사진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BF.24873857.1.jpg)
먼저 빅톤은 당초 지난 12월1일 첫 정규 앨범 '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VOICE : The future is now)로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외부 스태프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발매가 미뤄진 케이스다. 신보 타이틀은 '시간이 흘러 지금, 우리가 바라던 꿈같은 현실을 살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왓 아이 세드'(What I Said)는 '꿈 같은 현실이 드디어 시작된다'는 스토리를 녹인 라틴 계열 팝 댄스곡으로 빅톤의 제 2막을 열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BF.24873860.1.jpg)
![그룹 트레저 /사진 = YG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BF.24873861.1.jpg)
![그룹 T1419 /사진 = MLD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BF.24873862.1.jpg)
굵직한 세 팀의 그룹과 야심찬 한 팀의 신인 그룹이 11일 오후 6시 팬들을 찾는다.
![가수 유빈 /사진 = 르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BF.24873856.1.jpg)
유빈은 오랜 시간 몸 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지난 5월 기획사 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첫 발표했던 '넵넵(ME TIME)' 이후 8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신곡에 대한 정보는 아직 베일에 싸여져 있다. 다만, 연일 신곡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있는데, 유빈은 화려한 꽃들 사이에서 매혹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어 콘셉트를 어느 정도 짐착케 했다. 소속사 측은 "독보적인 섹시미로 돌아올 것"이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더했다. 13일 오후 6시 공개.
![/사진 = (주)아워즈](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BF.24873855.1.jpg)
에픽하이는 1년10개월 만에 돌아온다. 약 2년의 시간 동안 적지 않은 공백기를 가진 에픽하이는 무려 정규 10집 '에픽하이 이즈 히어'(Epik High Is Here) 상(上) 버전을 발매한다. 최근 공개된 티저에 따르면 10집에는 10곡의 트랙이 담겼으며, 상과 하(下)의 2CD로 발매될 예정이다. 18일 오후 6시 공개.
![그룹 크레비티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BF.24873854.1.jpg)
크래비티는 세 번째 미니앨범 '크래비티 시즌3. 하이드아웃: 비 아워 보이스'(CRAVITY SEASON 3 HIDEOUT: BE OUR VOICE)로 팬들을 찾는다. 미스터리하면서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여왔던 크래비티가 이번엔 또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크래비티는 신곡에 대한 소개에 앞서 프롤로그를 통해 독특한 세계관을 담은 필름으로 컴백 예열을 하고 있다.
![그룹 원어스 /사진 = RBW](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BF.24873858.1.jpg)
크래비티와 원어스의 신곡은 19일 동시 공개.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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