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제4회 텐아시아탑텐어워즈(TOPTEN AWARDS 이하 'TTA')' 말레이시아1위를 차지했다.
'TTA'는 텐아시아가 주최하고 글로벌 팬들이 참여하는 '2020년 상반기 글로벌 최고의 아티스트'와 '2020년 상반기 글로벌 10개 지역 최고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0개 지역 K팝 팬들이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로 최고의 아티스트를 선정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진행된 예선에서는 224만 9287명이 참여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 세븐틴이 4만 7604를 얻으면서 1위에 올랐다. 에스쿱스는 "세븐틴이 제4회 텐아시아탑텐어워즈에서 말레이시아 지역 1위를 차지했다"면서 "항상 저희에게 큰 사랑 주시는 캐럿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세븐틴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시는 "2020년 상반기는 캐럿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뜻깊은 1위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 가득한 감사 인사를 건넸고, 우지는 "항상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는 세븐틴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세븐틴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눈부신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6월 발표한 미니 7집 '헹가래'로 초동 판매량 109만 장을 넘기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2020년 전체 아티스트 초동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해외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하고, 빌보드 재팬, 중국 QQ뮤직 케이팝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이들을 향한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세븐틴은 오는 10월 말 컴백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세븐틴이 올해 2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제4회 TTA'는 예선을 통해 각 지역 1위와 10개 팀이 가려졌으며, 지난 12~25일까지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NCT127이 최종 1위에 올랐다.
세븐틴을 비롯한 10개 지역 1위 팀의 소감 영상은 서울 강남역 부근 대로변에 위치한 옥외전광판에서 한 달 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매거진 텐스타 10월호 기획 기사로도 만날 수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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