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담보' 개봉을 앞둔 성동일을 만났다. 성동일은 이번 영화에서 까칠해도 마음만은 따뜻한 사채업자 두석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는 추석 시즌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성동일은 "다들 아시겠지만 코로나 때문에 모든 분야가, 세계적으로 난리다. 그래도 각자 포지션에서 해야할 일은 해야 제대로 돌아가지 않겠나"고 말했다.
성동일은 "명절이라도 굳이 일을 안 하진 않지만 대신 명절 중 하루는 무조건 쉬어야 한다. 왜냐면 제가 차례를 지내야 한다. 뭐라고 하면 '조상 없는 놈 만들지 마라'고 한다. 애들도 다 같이 전 부치고 음식 해서 나눠먹는다"고 말했다. 또한 "장보러 가고 남들과 똑같이 다 한다"며 "우리집은 어머니 때부터 민어를 했다. 구하러 연안부두에 가기도 하고 대형마트에 가기도 한다"고 밝혔다.
영화에서는 인천이 배경이 된다. 그는 "나는 인천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인천에서 살고 있다. 다들 고향이 다른 데 인줄 아는데 인천이다"고 말했다. 감회가 새롭지 않냐고 하자 "그렇진 않다. 오히려 (촬영지가) 좀 떨어져 있어야 스태프들과 술도 한 잔 하고 하지 않겠나. 영화에 나오는 곳들이 익숙한 곳들이다"고 말했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29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담보' 개봉을 앞둔 성동일을 만났다. 성동일은 이번 영화에서 까칠해도 마음만은 따뜻한 사채업자 두석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는 추석 시즌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성동일은 "다들 아시겠지만 코로나 때문에 모든 분야가, 세계적으로 난리다. 그래도 각자 포지션에서 해야할 일은 해야 제대로 돌아가지 않겠나"고 말했다.
성동일은 "명절이라도 굳이 일을 안 하진 않지만 대신 명절 중 하루는 무조건 쉬어야 한다. 왜냐면 제가 차례를 지내야 한다. 뭐라고 하면 '조상 없는 놈 만들지 마라'고 한다. 애들도 다 같이 전 부치고 음식 해서 나눠먹는다"고 말했다. 또한 "장보러 가고 남들과 똑같이 다 한다"며 "우리집은 어머니 때부터 민어를 했다. 구하러 연안부두에 가기도 하고 대형마트에 가기도 한다"고 밝혔다.
영화에서는 인천이 배경이 된다. 그는 "나는 인천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인천에서 살고 있다. 다들 고향이 다른 데 인줄 아는데 인천이다"고 말했다. 감회가 새롭지 않냐고 하자 "그렇진 않다. 오히려 (촬영지가) 좀 떨어져 있어야 스태프들과 술도 한 잔 하고 하지 않겠나. 영화에 나오는 곳들이 익숙한 곳들이다"고 말했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29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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