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연X이상엽, 모자(母子) 갈등 폭발
이상엽♥이민정, 로맨스 적색 경보
이상엽♥이민정, 로맨스 적색 경보

이날 방송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의 비밀 연애가 발각됐다. 최윤정(김보연 분)이 앞서 장옥분(차화연 분)에게 했던 무례한 발언을 사과하러 가는 도중 포옹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을 마주한 것. 이후 최윤정과 장옥분은 두 사람을 각자 집으로 끌고 가 관계를 정리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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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진 또한 송가(家)네를 찾아가 깊어진 감정을 멈출 수 없음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과거 송나희가 유산했을 당시 어렸던 자신의 행동을 진심으로 사죄, 앞으로는 송나희와 함께 웃고 울 것을 약속한 것. 윤규진의 숨겨진 마음과 눈물에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한 장옥분은 이내 최윤정 먼저 설득하고 오라며 그를 돌려보냈다.
두 사람을 향한 반대의 목소리에도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은 간질간질한 설렘을 선사했다. 고된 하루 끝에도 소소한 장난을 건네는가 하면 손을 꼭 잡고 “같이 이겨내자”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주고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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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에는 윤규진이 엄마 최윤정의 이기적인 태도에 참아왔던 감정을 폭발시켜 긴장감을 드높였다. 그는 “왜 사람한테 상처 주는 거에 죄책감이 없어요? 난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다고 합리화하지 말고 제발 좀 변하시라고요!”라고 억누르던 화를 드러내는 것은 물론 부모 자식 연을 끊고 싶다는 발언으로 충격을 더했다. 이에 최윤정은 허탈함과 분노가 뒤섞인 얼굴로 그의 뺨을 내려쳐 다음 회를 향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민정과 이상엽이 서로를 향해 직진하기로 결심한 가운데 이상엽의 폭탄 발언이 어떤 반향을 가져오게 될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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