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X영탁, '끼리끼리' 게스트로 출격
'끼리끼리', 시청률 0%에서 벗어날까
'끼리끼리', 시청률 0%에서 벗어날까
가수 임영웅, 영탁이 시청률 0%대까지 내려간 MBC 예능 '끼리끼리'에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17일 ‘끼리끼리’ 측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과 선 영탁이 '끼리끼리'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는 26일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끼리들의 운명을 가를 중요한 장면에 등장,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늘끼리 멤버로 출연 중인 방송인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영웅, 영탁과 함께한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성규는 “‘끼리끼리’ 첫 게스트”라며 “감동이다. 웅탁님을 영접하다니. 수많은 예능 중 ‘끼리끼리’를 선택해 준 두 분에게 경의를 표한다. 드디어 ‘끼리끼리’ 시청률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 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첫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박명수, 장성규, 인교진, 이수혁, 은지원, 황광희, 이용진, 하승진, 정혁, 성규 등 고정 멤버 10인이 늘끼리, 흥끼리 성향별로 팀을 나눠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지난 1월 첫 방송된 '끼리끼리'는 시청률 2%대로 시작해 1~2%를 오르내렸고, 결국 지난 12일 1부는 0.8%(닐슨코리아 기준)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상파, 그것도 일요일 프라임 시간대 예능 시청률이 0%라는 것은 수치스러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끼리끼리’는 그간 출연한 적 없던 게스트까지 출연시키며 시청률 반등을 노리고 있다. 특히 MBC ‘라디오스타’, JTBC ‘뭉쳐야 찬다’ 등이 ‘미스터트롯’ 출연진이 출연함과 동시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기에 두 사람의 출연이 ‘끼리끼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그러나 이미 10명의 출연진이 있는 상황에서 게스트까지 출연시키는 것은 프로그램의 정체성과는 상관없이 시청률만을 위한 급한 해결책으로 보여 씁쓸함을 자아낸다.
'끼리끼리'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17일 ‘끼리끼리’ 측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과 선 영탁이 '끼리끼리'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는 26일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끼리들의 운명을 가를 중요한 장면에 등장,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늘끼리 멤버로 출연 중인 방송인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영웅, 영탁과 함께한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성규는 “‘끼리끼리’ 첫 게스트”라며 “감동이다. 웅탁님을 영접하다니. 수많은 예능 중 ‘끼리끼리’를 선택해 준 두 분에게 경의를 표한다. 드디어 ‘끼리끼리’ 시청률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 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첫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박명수, 장성규, 인교진, 이수혁, 은지원, 황광희, 이용진, 하승진, 정혁, 성규 등 고정 멤버 10인이 늘끼리, 흥끼리 성향별로 팀을 나눠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지난 1월 첫 방송된 '끼리끼리'는 시청률 2%대로 시작해 1~2%를 오르내렸고, 결국 지난 12일 1부는 0.8%(닐슨코리아 기준)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상파, 그것도 일요일 프라임 시간대 예능 시청률이 0%라는 것은 수치스러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끼리끼리’는 그간 출연한 적 없던 게스트까지 출연시키며 시청률 반등을 노리고 있다. 특히 MBC ‘라디오스타’, JTBC ‘뭉쳐야 찬다’ 등이 ‘미스터트롯’ 출연진이 출연함과 동시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기에 두 사람의 출연이 ‘끼리끼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그러나 이미 10명의 출연진이 있는 상황에서 게스트까지 출연시키는 것은 프로그램의 정체성과는 상관없이 시청률만을 위한 급한 해결책으로 보여 씁쓸함을 자아낸다.
'끼리끼리'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