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송가인이 원포인트 노래교실로 모벤져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돌싱 트리오’ 임원희·탁재훈·이상민은 시청자들을 짠하게 했다. 홍진영·홍선영 자매는 새 식구가 된 강아지 ‘먼지’의 좌충우돌 훈련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미우새’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1.1%, 12%, 10.4%로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7.7%, 9.6% 을 제치고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경쟁력과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2%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8%까지 치솟았다.
대세 트로트퀸 송가인은 모벤져스를 위해 ‘깜짝 노래 교실’을 열고 원포인트 레슨을 해줬다. 토니 어머니는 노래 한 소절을 시키자 “목이 아파서 못한다”고 거절하다가 즉흥적으로 여러 곡을 선보이는 등 특유의 밀당 창법(?)으로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송가인은 “가사의 내용에 집중한다. 그래서 더 진심되게 부르려고 한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알려줬다.
두 조카도 국악인이라는 송가인은 국악인 집안답게 동요 대신 민요를 부르며 자랐다고 밝혔다. 또한 조카바보의 면모도 선보여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송가인은 “판소리를 15년 했으니까 트로트로 쉽게 전향했는데 하면 할수록 트로트가 어려웠다. 처음에는 트로트를 불러도 남들이 듣기에는 판소리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공부를 정말 많이 했다”고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 13.8%를 장식한 ‘최고의 1분’ 주인공은 ‘돌싱 트리오’ 임원희·탁재훈·이상민였다. 기타를 배우려는 임원희는 집에 ‘탁궁커플’ 탁재훈과 이상민을 초대했다. 임원희가 기타 반주와 노래를 서로 맞추지 못하자 이상민은 “옛날 사랑했던 사람이 앞에 있다고 생각하라”며 감성 충전 레슨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집앞 단골 포차에 간 세 사람은 ‘돌싱 트리오’의 외로움을 털어놓으며 역대급 짠내를 폭발시켰다. 이상민과 임원희는 탁재훈에게 “형은 그래도 자식이 있지 않나”라며 부러워했다. 탁재훈은 “제주도에서 혼자 아팠을 때 정말 서럽더라”고 전해 서로 알 것 같은 ‘돌싱상련’의 짠함을 드러냈다.
홍진영·홍선영 자매는 새 식구로 들인 강아지 ‘먼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후 5개월 된 먼지에게 홍진영은 “3개월부터 조기교육을 해야 한다”며 사료를 이용한 훈련에 도전했다. 이에 홍선영이 옆에서 먹는 소리를 내며 먼지를 유인해 훈련을 방해하자 신경전을 펼쳤다. 또 홍진영이 김치찜을 배달해서 먹자 홍선영은 커다란 김치찜 쌈으로 한입만 찬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놀란 홍진영은 “입안이 도대체 얼마나 큰 거냐”고 하자 홍선영은 “입 안이 동굴”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종국 가족은 설을 맞아 3대가 함께 고향에 내려갔다. 차 안에서 김종국의 조카 리원이가 “할머니 꿈이 뭐였냐”고 집요하게 묻자 김종국 어머니는 “할머니도 공부를 안 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에 김종국은 “내가 누굴 닮았나 했더니 엄마를 닮았구나!”라며 ‘45년만에 밝혀진 출생의 비밀’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미우새’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1.1%, 12%, 10.4%로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7.7%, 9.6% 을 제치고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경쟁력과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2%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8%까지 치솟았다.
대세 트로트퀸 송가인은 모벤져스를 위해 ‘깜짝 노래 교실’을 열고 원포인트 레슨을 해줬다. 토니 어머니는 노래 한 소절을 시키자 “목이 아파서 못한다”고 거절하다가 즉흥적으로 여러 곡을 선보이는 등 특유의 밀당 창법(?)으로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송가인은 “가사의 내용에 집중한다. 그래서 더 진심되게 부르려고 한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알려줬다.
두 조카도 국악인이라는 송가인은 국악인 집안답게 동요 대신 민요를 부르며 자랐다고 밝혔다. 또한 조카바보의 면모도 선보여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송가인은 “판소리를 15년 했으니까 트로트로 쉽게 전향했는데 하면 할수록 트로트가 어려웠다. 처음에는 트로트를 불러도 남들이 듣기에는 판소리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공부를 정말 많이 했다”고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 13.8%를 장식한 ‘최고의 1분’ 주인공은 ‘돌싱 트리오’ 임원희·탁재훈·이상민였다. 기타를 배우려는 임원희는 집에 ‘탁궁커플’ 탁재훈과 이상민을 초대했다. 임원희가 기타 반주와 노래를 서로 맞추지 못하자 이상민은 “옛날 사랑했던 사람이 앞에 있다고 생각하라”며 감성 충전 레슨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집앞 단골 포차에 간 세 사람은 ‘돌싱 트리오’의 외로움을 털어놓으며 역대급 짠내를 폭발시켰다. 이상민과 임원희는 탁재훈에게 “형은 그래도 자식이 있지 않나”라며 부러워했다. 탁재훈은 “제주도에서 혼자 아팠을 때 정말 서럽더라”고 전해 서로 알 것 같은 ‘돌싱상련’의 짠함을 드러냈다.
김종국 가족은 설을 맞아 3대가 함께 고향에 내려갔다. 차 안에서 김종국의 조카 리원이가 “할머니 꿈이 뭐였냐”고 집요하게 묻자 김종국 어머니는 “할머니도 공부를 안 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에 김종국은 “내가 누굴 닮았나 했더니 엄마를 닮았구나!”라며 ‘45년만에 밝혀진 출생의 비밀’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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