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애기 무당으로 변신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에서다. 카메오로 깜짝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나월숙(김선영 분), 현명순(장소연 분), 마영애(김정난 분)는 자녀의 시험운과 남편의 진급 등 앞날을 알아보기 위해 무당을 찾았다. 무당의 정체는 김숙이었다.
화려한 색동 한복을 입고 폭탄 머리를 한 김숙은 “우리 아들이 김대 의대를 꼭 가야하는데, 갈 수 있겠느냐”고 묻는 마영애에게 “어디 보자”며 방울을 흔들었다. 애기 신이 들어온 듯 표정과 목소리가 바뀐 김숙은 현명순을 향해 “남편이 멀리 갔다”며 “평양이 아니라 더 멀리 갔다. 못 돌아오겠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마영애에게는 “이 동네에 피바람이 불겠다. 무섭다”고 경고했다.
박성웅부터 김수현, 김숙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불시착’은 다양한 카메오 출연자들이 등장하면서 극에 흥미를 불어넣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이날 나월숙(김선영 분), 현명순(장소연 분), 마영애(김정난 분)는 자녀의 시험운과 남편의 진급 등 앞날을 알아보기 위해 무당을 찾았다. 무당의 정체는 김숙이었다.
화려한 색동 한복을 입고 폭탄 머리를 한 김숙은 “우리 아들이 김대 의대를 꼭 가야하는데, 갈 수 있겠느냐”고 묻는 마영애에게 “어디 보자”며 방울을 흔들었다. 애기 신이 들어온 듯 표정과 목소리가 바뀐 김숙은 현명순을 향해 “남편이 멀리 갔다”며 “평양이 아니라 더 멀리 갔다. 못 돌아오겠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마영애에게는 “이 동네에 피바람이 불겠다. 무섭다”고 경고했다.
박성웅부터 김수현, 김숙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불시착’은 다양한 카메오 출연자들이 등장하면서 극에 흥미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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