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호민 작가는 “넉 달 전쯤 스퀘어에닉스 쪽으로부터 리메이크를 제안 받고 진행하게 됐다. 처음에는 만화를 만화로 리메이크한다는 사실이 의아했지만, 20대 초반을 타깃으로 한 의 그림체 자체가 작가의 개성보다 전체적인 멋이 두드러지는 것을 확인하고 수긍했다”고 밝혔다. 의 주요 소재인 한국의 토속 신들을 다루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본도 민간신앙이 발달해 있고, 동양적인 정서의 저승관은 유사하기 때문에 큰 위화감은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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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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