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업다운] ‘라디오스타’, 매주가 특집이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2011102709044954665_1.jpg)
오히려 문제는 ‘라디오 스타’가 어떻게 안정적 흐름을 만들어 가느냐다. ‘라디오스타’는 이번주부터 가수들이 직접 연주를 하거나 노래방 반주에 맞춰 노래를 할 수 있는 ‘고품격 노래방’을 신설했다. 토크에 음악이 곁들어진 토크쇼라는 점에서 다른 토크쇼와 차별화될 요소가 많았다. 특히 이 날의 출연자 김건모의 데뷔 20년에 맞춰 진행된 ‘고품격 노래방’은 게스트들이 평소 좋아했던 김건모 노래를 불렀고, 김건모는 히트곡은 아니지만 자신의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을 부를 수 있었다. 김조한과 김건모는 15년 전 MBC ‘별밤 잼 콘서트’를 떠올리며 듀엣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라디오 스타’에서 연말 특집에서나 볼 수 있었던 모습이 이제 매주 방영되는 셈이다. 그만큼 흥미로운 부분도 많겠지만 위험요소도 많을 수 밖에 없다. 다음 주 ‘라디오 스타’에는 MBC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라디오 스타’가 또다른 특집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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