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뒤를 이은 시리즈는 CW의 이후 8년 만에 TV를 찾은 사라 미셸 겔러 주연 스릴러 다. 이 시리즈는 알코올 중독자였던 브리짓이 경찰과 악당들을 피해 혼자만 죽은 사실을 알고 있는 쌍둥이 자매 쇼반으로 위장한다는 내용이다. 연기파 배우 요안 그리피스와 , 의 조셉 코스탄으로 알려진 제이슨 도링 등도 출연한다.
경찰, 백만장자, 실연녀까지 다양한 신작 미드

CBS의 와 폭스의 등도 가장 보고 싶은 새 미드 톱 5위에 꼽혔다. J. J. 에이브럼스와 조나단 놀란이 손을 잡은 는 억만장자인 핀치(마이클 에머슨)가 정부를 위해 개발한 감시 프로그램을 이용해 전 CIA 요원인 리스와 함께 미래에 일어날 범죄의 범인 혹은 피해자를 찾아 방지한다는 내용이다. 영화 의 영향을 받은 듯한 이 시리즈는 뉴욕에서 촬영 현장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에서는 주이 디샤넬이 남자친구에게 차인 후 총각 3명과 룸메이트를 하게 된 제시카를 연기한다. 총각들이 눈치 없고, 밤낮 영화 보며 울고, 갑자기 노래를 부르는 제시카를 룸메이트로 받아들인 건 오로지 그녀의 친구들이 쭉쭉 빵빵 모델이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제시카의 털털한 성격에 끌려 그녀에게 새로운 남자친구를 찾아주기로 한다. 벌써 디샤넬의 매력에 빠진 평론가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데미안 루이스, 클레어 데인즈 등 연기파 배우들의 향연

데미안 루이스와 클레어 데인즈, 맨디 파틴킨 등 연기파 배우가 출연하는 쇼타임의 는 전쟁 중 실종된 미군이 1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발견되면서 그를 적군에 포섭된 테러리스트로 의심하는 CIA 요원과 돌아온 군인, 이들의 가족을 그린다. 폭스의 제작자가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이스라엘 드라마를 리메이크했다. ABC의 시트콤 는 뉴욕에서 홀로 딸을 키우는 조지 (제레미 시스토)가 딸 테사 (제인 레비) 방에서 콘돔을 발견한 후 안전하다고 생각한 교외로 이사하면서 생기는 일들을 코믹하게 보여준다. 특히 대도시보다 절대로 더 안전하지 않은 교외에서 이 부녀가 겪는 일들은 상당히 재미있다는 후문이다.
스탠드업 코미디언 휘트니 커밍스가 각본을 쓰고 주연하는 NBC의 시트콤 는 친구의 결혼식을 보고 5년된 애인과의 사이를 다시 생각해보는 여자의 이야기로, 커밍스 특유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코미디가 눈에 띈다. 커밍스는 CBS의 새 시트콤 도 공동 창작했다. CW에 와 너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케빈 윌리엄슨의 또다른 슈퍼내추럴 시리즈 도 눈길을 끈다. 마녀들의 비밀집회를 소재로 한 L.J. 스미스의 소설이 원작으로 로 유명한 게일 해롤드가 악역으로 출연한다. 의 제작자 론 마이클스가 만들고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윌 아넷, 마야 루돌프 등이 출연하는 NBC 시트콤 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뉴욕=양지현 (뉴욕 통신원)
편집. 이지혜 s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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