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비키니>, 밴쿠버영화제 용호 부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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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예산 SF 코미디 영화 가 30회 밴쿠버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는 다음달 30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막하는 밴쿠버영화제 용호(Dragons and Tigers) 부문에 초청됐다. 21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 영화는 밴쿠버영화제에 이어 10월 6일 개막하는 44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초청됐다. 의 키노망고스틴 팀이 제작한 는 국내에선 지난 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공개됐으며 17일 개막한 5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경쟁부문인 버터플라이 섹션에도 진출했다.

밴쿠버영화제는 토론토영화제, 몬트리올영화제와 함께 캐나다의 3대 영화제로 불리며 가 상영되는 용호 부문은 동아시아 신인 감독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 부문이다. 1996년 홍상수 감독의 과 이듬해 이창동 감독의 , 2009년 장건재 감독의 이 이 부문에서 수상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벨기에의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는 경쟁 부문인 ‘New Visions Discovery’ 섹션을 통해 상영된다. 는 이외에도 북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9월 개최되는 판타스틱페스트, 프랑스 파리에서 10월 개최되는 6회 파리한불영화제 등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는 8월 25일 개봉한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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