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주연의 액션 시대극 이 개봉 첫 날 단숨에 흥행 1위에 올랐다. 화제작 는 6일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10일 개봉한 은 전국 525개 스크린에서 13만 891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청군에 포로로 끌려간 여동생을 구하러 적진에 뛰어든 조선 최고의 신궁이 벌이는 혼자만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청나라 정예부대에 쫓기는 남이(박해일)가 신기에 가까운 활솜씨로 적군을 하나씩 처치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 ‘완성도 높은 액션 영화’라는 평을 듣고 있다.
개봉 초부터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악평을 독차지한 는 관객수가 급감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관객수는 7만 1344명. 스크린 수는 700여 개에서 500여 개로 줄었다. 누적 관객수는 169만 2172명으로 관객 감소 추이가 계속 이어진다면 손익분기점인 400만 관객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과 함께 개봉한 김하늘 주연의 스릴러 는 3위에 올랐다. 첫 날 관객수는 6만 4952명이다. 336개의 스크린으로 기록한 수치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던 은 4위로 내려앉았다. 10일 관객수는 5만 1237명이고 누적 관객수는 254만 2039명이다. 와 마찬가지로 100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이라 손익분기점까지 갈 길은 아직 멀다. 한편 은 개봉 15일 만인 10일 누적 관객수 100만 2238명을 기록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를 새로 썼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개봉 초부터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악평을 독차지한 는 관객수가 급감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관객수는 7만 1344명. 스크린 수는 700여 개에서 500여 개로 줄었다. 누적 관객수는 169만 2172명으로 관객 감소 추이가 계속 이어진다면 손익분기점인 400만 관객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과 함께 개봉한 김하늘 주연의 스릴러 는 3위에 올랐다. 첫 날 관객수는 6만 4952명이다. 336개의 스크린으로 기록한 수치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던 은 4위로 내려앉았다. 10일 관객수는 5만 1237명이고 누적 관객수는 254만 2039명이다. 와 마찬가지로 100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이라 손익분기점까지 갈 길은 아직 멀다. 한편 은 개봉 15일 만인 10일 누적 관객수 100만 2238명을 기록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를 새로 썼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