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아직 다 이루어지지 않았다" />
주요 출연자
강소라 – 신해성 역, 정진운 – 진유진 역, 박지연 – 리안 역, JB – JB 역, 효린 – 나나 역, 박진영 – 양진만 역
다섯 줄 요약
미성년자 연예인의 잔혹한 스케줄에 대한 논란은 KBS 의 기린예고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재정 파탄으로 몰락한 기린예고를 인수한 오즈 엔터테인먼트는 학교에 재학하지 않는 미성년자 연예인과 주 30시간 이상의 노동을 금하는 미성년자 특별 보호법을 피하기 위해 최고의 아이돌 그룹 허쉬와 이든의 멤버들을 기린예고에 전학시킨다. 기린예고의 문제아 해성과 유진은 갑자기 나타난 벅찬 경쟁자 리안과 JB 등을 맞아 생존 투쟁에 나선다.
프리뷰
지난해 방송된 가 자신의 재능과 꿈을 찾아 도전하는 이야기였다면, (극본 허성혜, 연출 이응복·모완일)는 이미 스타가 된 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더한다. “자기표현과 외부에서 보여지는 자기 모습을 축으로 하는 젊은 예술인의 성장기”라는 드라마 제작사 JYP엔터테인먼트 정욱 대표의 기획의도처럼 캐릭터들은 전편과 다른 이야기를 전달하려 한다. 칸의 여왕을 꿈꾸는 리안은 인기 높은 걸 그룹 멤버이지만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해 ‘발연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고, 천재 뮤지션 유진은 아역 스타 시절 받은 상처로 유명해지기를 꺼린다. 그 밖에도 현직 아이돌 그룹 허쉬, 이든과 기린예고 학생들이 세울 분명한 대립각도 전편과의 차이점이다. “전편과 어떻게 다른 메시지를 전해야 할지 몰라서 속편을 만들지 오래 고민을 했다. 그만큼 속편은 확실한 계획과 정확한 목표가 섰을 때 출발하게 됐다”는 박진영의 말처럼 는 전편과는 다른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을까.
볼까
드라마의 주요 설정인 ‘미성년자 특별 보호법’이나 티아라 박지연, 씨스타 효린, 에일리가 극 중에서 인기 걸 그룹 허쉬의 멤버로 나오는 현실과의 교차점은 전작에서 꿈을 이룬 아이돌의 그 이후를 보여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인기 아이돌이 되었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 이룬 것은 아니다. 리안처럼 자신의 재능이나 현재 가진 능력과는 다른 꿈이 생겨났거나, 발표하는 신곡이 표절이라는 것을 앙숙인 유진에게 들켜버린 인기 아이돌 그룹 이든의 멤버 JB의 이야기처럼 에는 꿈과 열정에 대한 낭만적인 채색 외에도 현실의 아이돌이 겪는 현재적인 고민이 녹아 있다. 실제 아이돌이 아이돌 역할을 연기하는 만의 독특함이 현실성을 더해 돌아왔다. │꿈은 아직 다 이루어지지 않았다" />말까
또한 전편에서 있었던 연기력 논란을 피할 수 없다. 드라마를 이끌어갈 박지연과 정진운, 효린, JB, 박서준, 가희 등이 연기 이력이 많지 않거나, 드라마 출연 자체가 처음이라는 것은 분명 우려되는 부분. 또한 전편에서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무게 중심을 잡았던 엄기준, 이병준, 이윤지 등이 빠진 빈자리를 김정태, 권해효 두 중견 연기자가 어떻게 채울지 또한 지켜볼 부분이다. 반면 이들이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춤과 노래가 전편에 이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은 기대해볼만 하다.
사진제공. KBS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주요 출연자
강소라 – 신해성 역, 정진운 – 진유진 역, 박지연 – 리안 역, JB – JB 역, 효린 – 나나 역, 박진영 – 양진만 역
다섯 줄 요약
미성년자 연예인의 잔혹한 스케줄에 대한 논란은 KBS 의 기린예고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재정 파탄으로 몰락한 기린예고를 인수한 오즈 엔터테인먼트는 학교에 재학하지 않는 미성년자 연예인과 주 30시간 이상의 노동을 금하는 미성년자 특별 보호법을 피하기 위해 최고의 아이돌 그룹 허쉬와 이든의 멤버들을 기린예고에 전학시킨다. 기린예고의 문제아 해성과 유진은 갑자기 나타난 벅찬 경쟁자 리안과 JB 등을 맞아 생존 투쟁에 나선다.
프리뷰
지난해 방송된 가 자신의 재능과 꿈을 찾아 도전하는 이야기였다면, (극본 허성혜, 연출 이응복·모완일)는 이미 스타가 된 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더한다. “자기표현과 외부에서 보여지는 자기 모습을 축으로 하는 젊은 예술인의 성장기”라는 드라마 제작사 JYP엔터테인먼트 정욱 대표의 기획의도처럼 캐릭터들은 전편과 다른 이야기를 전달하려 한다. 칸의 여왕을 꿈꾸는 리안은 인기 높은 걸 그룹 멤버이지만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해 ‘발연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고, 천재 뮤지션 유진은 아역 스타 시절 받은 상처로 유명해지기를 꺼린다. 그 밖에도 현직 아이돌 그룹 허쉬, 이든과 기린예고 학생들이 세울 분명한 대립각도 전편과의 차이점이다. “전편과 어떻게 다른 메시지를 전해야 할지 몰라서 속편을 만들지 오래 고민을 했다. 그만큼 속편은 확실한 계획과 정확한 목표가 섰을 때 출발하게 됐다”는 박진영의 말처럼 는 전편과는 다른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을까.
볼까
드라마의 주요 설정인 ‘미성년자 특별 보호법’이나 티아라 박지연, 씨스타 효린, 에일리가 극 중에서 인기 걸 그룹 허쉬의 멤버로 나오는 현실과의 교차점은 전작에서 꿈을 이룬 아이돌의 그 이후를 보여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인기 아이돌이 되었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 이룬 것은 아니다. 리안처럼 자신의 재능이나 현재 가진 능력과는 다른 꿈이 생겨났거나, 발표하는 신곡이 표절이라는 것을 앙숙인 유진에게 들켜버린 인기 아이돌 그룹 이든의 멤버 JB의 이야기처럼 에는 꿈과 열정에 대한 낭만적인 채색 외에도 현실의 아이돌이 겪는 현재적인 고민이 녹아 있다. 실제 아이돌이 아이돌 역할을 연기하는 만의 독특함이 현실성을 더해 돌아왔다. │꿈은 아직 다 이루어지지 않았다" />말까
또한 전편에서 있었던 연기력 논란을 피할 수 없다. 드라마를 이끌어갈 박지연과 정진운, 효린, JB, 박서준, 가희 등이 연기 이력이 많지 않거나, 드라마 출연 자체가 처음이라는 것은 분명 우려되는 부분. 또한 전편에서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무게 중심을 잡았던 엄기준, 이병준, 이윤지 등이 빠진 빈자리를 김정태, 권해효 두 중견 연기자가 어떻게 채울지 또한 지켜볼 부분이다. 반면 이들이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춤과 노래가 전편에 이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은 기대해볼만 하다.
사진제공. KBS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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