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의 ‘아3인’을 이끌고 있는 개그맨 이상준 인터뷰.
“초등학교 6학년 때 개그맨이 되고 싶었다. 각자 손을 그려보는 미술 시간이었는데 난 3분 만에 동그라미 하나 그리고 놀고 있었다. 선생님이 이게 뭐냐고 하시길래 주먹 쥔 손이라고 말했더니 “주먹을 쥐었으면 뼈도 튀어나오고 선도 이렇게 있어야지”라고 하시는 거다. 내가 주먹을 쥐었는데 손에 살이 많아서 진짜 동그라미 모양이었다. 선생님이 웃고 지나가시는 걸 보고 와, 남들 웃기는 게 재밌구나 싶었다.”

글. 강성희 인턴기자 shee@
사진. 채기원 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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