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소비자들을 움직이는 것은 가격이 아닌 가치다. 그래서 마케팅의 가치는 오늘날에 이르러 더욱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브랜드의 이미지와 비전을 바탕으로 작품을 구성하는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마케팅의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실체를 밝힌 는 그러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의 한 형태로, 주류 브랜드 윈저의 브랜드 가치를 주된 테마로 한 옴니버스 영화와 그래픽 노블을 아우르는 콘텐츠 패키지다.
광고인 동시에 광고가 아닌 콘텐츠 상품이 작품 속에 주요한 소품으로 등장하고, ‘약속을 지킴으로서 얻게 되는 진정한 영향력’이라는 작품의 주제의식이 브랜드의 지향점과 궤를 같이한다는 점에서 는 광고다. 그러나 대부분 광고가 짧은 시간동안 강렬하게 제품의 효용을 소구하는 것과 달리 는 느리지만 독특한 방식으로 브랜드의 분위기 자체를 전달하고자 한다. 그래서 작품은 전반적으로 감각적이고 몽환적인 영상으로 편집되어 있으면서도 제품과 별개로 작동하는 확고한 스토리를 견지한다. 이병헌, 한채영, 전노민, 조재현, 김태우와 같이 존재만으로도 이미지를 구체화할 수 있는 스타들이 출연하지만 이들이 뚜렷한 캐릭터를 갖고 연기를 하고 있다는 점 또한 의 정체성을 설명해 주는 부분이다. 그래서 에서 가장 흥미로운 인물은 3편의 에피소드를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다. ,
광고인 동시에 광고가 아닌 콘텐츠 상품이 작품 속에 주요한 소품으로 등장하고, ‘약속을 지킴으로서 얻게 되는 진정한 영향력’이라는 작품의 주제의식이 브랜드의 지향점과 궤를 같이한다는 점에서 는 광고다. 그러나 대부분 광고가 짧은 시간동안 강렬하게 제품의 효용을 소구하는 것과 달리 는 느리지만 독특한 방식으로 브랜드의 분위기 자체를 전달하고자 한다. 그래서 작품은 전반적으로 감각적이고 몽환적인 영상으로 편집되어 있으면서도 제품과 별개로 작동하는 확고한 스토리를 견지한다. 이병헌, 한채영, 전노민, 조재현, 김태우와 같이 존재만으로도 이미지를 구체화할 수 있는 스타들이 출연하지만 이들이 뚜렷한 캐릭터를 갖고 연기를 하고 있다는 점 또한 의 정체성을 설명해 주는 부분이다. 그래서 에서 가장 흥미로운 인물은 3편의 에피소드를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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