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미스터트롯’./ 사진제공=TV조선
‘미스터트롯’./ 사진제공=TV조선
‘듣는 트로트’를 넘어 ‘보는 트로트’라는 新 장르를 개척한 TV조선 ‘미스터트롯’에 또 다시 걸출한 퍼포먼스 대가들이 등장한다.

‘미스터트롯’은 지난 2일 첫 방송 시청률이 무려 14.2%를 돌파하며, 역대 종편 드라마-예능 첫 방송 중 가장 높은 기록을 달성하며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1월 첫째 주(2019년 12월 30일~2020년 1월 5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 집계에서 CPI 지수 294.6을 차지하는 등 폭발적 파급력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9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되는 ‘미스터트롯’ 2회에서는 지난 1회에 등장해 세간을 놀라게 한 ‘태권트로트’, ‘마술트로트’, ‘아수라트로트’를 이을 트로트 퍼포먼서의 출연이 예고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참가자들이 격한 댄스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기반으로, 젊은 감성을 섞은 EDM 트로트, 힙합 트로트 등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 것.

더불어 NRG 출신 천명훈 등이 속한 아이돌부 참가자들의 무대도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는 상황. 이들은 오랜 기간 합숙 훈련으로 다져진 자타 공인 칼군무의 대가들답게 입이 떡 벌어지는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이며 ‘미스터트롯’에 새롭게 유입된 10대, 20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무대를 본 마스터 장윤정은 “이런 트로트 무대라면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데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이대로 팀을 만들어서 월드투어 다니자. 나중에 번호를 꼭 알려달라”며 거침없는 러브콜을 보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에 장영란까지 “그 번호를 나에게도 달라”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마스터들 사이에서 때 아닌 참가자 번호 쟁탈전이 벌어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일본 등 해외에도 수많은 팬을 보유한 월드스타 김준수 역시 “쇼맨십도 좋은데 그 와중에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가 인상적”이라며 “정말 월드투어도 가능할 것”이라고 감탄을 쏟아냈다.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퍼포먼스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1회에 이어 2회에서도 남다른 가창력과 색다른 쇼맨쉽을 지닌 실력파들이 대거 등장한다”고 귀띔하며 “2회는 더욱 센세이션 할 것이니 반드시 본방송을 사수해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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