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세븐틴 /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 /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이 2020년도 ‘세븐틴의 해’로 만들 예정이다.

지난해는 세븐틴의 신기록 향연이 펼쳐졌다. 1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YOU MADE MY DAWN(유 메이드 마이 던)’을 발매한 세븐틴은 타이틀곡 ‘Home’으로 음악방송 10관왕을 달성하며 한 해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4월 일본 투어 ‘SEVENTEEN 2019 JAPAN TOUR ‘HARU’’를 진행한 세븐틴은 5개 도시 16회 콘서트·팬미팅에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고 총 20만 명의 팬들을 열광케 하는 등 ‘K팝 대세돌’로 자리매김했다. 같은 달 일본 첫 싱글 ‘Happy Ending(해피 엔딩)’을 발매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세븐틴의 2019년 여름은 누구보다 강렬했다. 8월 디지털 싱글 ‘HIT(힛)’을 통해 역대급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극찬 받았고, 약 2년 만에 월드 투어 ‘ODE TO YOU’를 개최해 ‘무대 장인’ 수식어와 걸맞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특히 9월 발매한 정규 3집 ‘An Ode(언 오드)’를 통해 초동 70만 장을 기록, 2019년 하반기 초동 판매량 1위를 차지해 세븐틴의 굳건한 파워를 실감케 했고 타이틀곡 ‘독:Fear’으로 한층 확장된 음악성을 선보이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세븐틴은 12월 개최된 ‘Asia Artist Awards in Vietnam 2019’(‘AAA 2019’)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앨범상을 거머쥐며 데뷔 5년 차에 첫 대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예능, 뮤지컬, OST, 음악방송 MC 등 멤버 개개인의 활약까지 더해져 상승 곡선을 그려나간 세븐틴은 지난해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며 무궁무진한 매력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2020년에도 다방면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세븐틴은 시카고, 댈러스, 휴스턴, 멕시코 시티, 로스앤젤레스, 새너제이, 시애틀 등 북미 8개 도시에 이어 첫 유럽 투어까지 확정 지어 막강한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오는 5월 일본 돔 투어를 개최하고 열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돔 투어 개최는 세븐틴이 일본 정식 데뷔 약 2년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라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해 이들의 거침없는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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