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정국을 도로교통법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정국은 지난 10월 말 서울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운행하던 중 지나던 택시와 부딪힌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정국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국과 택시 운전자 모두 타박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고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때 “택시 운전자의 진단서가 접수되지 않아 내사 단계”라며 “향후 진단서가 접수되거나 인적 피해가 확인되면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1월 4일 입장문을 내고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가 발생했다”며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정국을 한차례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 정국이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했으나 사고 과정에서 과실이 커 기소 의견을 달아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서울 용산경찰서는 정국을 도로교통법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정국은 지난 10월 말 서울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운행하던 중 지나던 택시와 부딪힌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정국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국과 택시 운전자 모두 타박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고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때 “택시 운전자의 진단서가 접수되지 않아 내사 단계”라며 “향후 진단서가 접수되거나 인적 피해가 확인되면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1월 4일 입장문을 내고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가 발생했다”며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정국을 한차례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 정국이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했으나 사고 과정에서 과실이 커 기소 의견을 달아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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