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god의 김태우가 5일 방영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서 멤버들을 만난 첫 날 케이크를 먹다가 손호영에게 끌려나갔던 기억을 공개했다.
김태우는 god의 막내로 제일 마지막에 그룹에 합류했다. 김태우는 “그런데 내가 오고나서 24시간 동안 (멤버들이) 밥을 안 먹었다. 그러다 케이크를 먹게 됐는데 하필 준형이 형의 생일 케이크였다. 내가 눈치 없이 절반을 먹었다. 호영이 형이 잠깐 나를 좀 보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god는 국민 그룹이 되기 전 끼니도 걱정할 정도의 힘든 시절을 보냈다. 김태우는 “(내가 그룹에 합류할 때) 박진영 형이 나한테 두 달의 시간을 줬다. ‘한 명이라도 널 싫어하면 구미에 널 다시 보내겠다’였다. 하지만 케이크를 먹고 나니 하루 밖에 안됐는데 다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았다”며 박준형에게 엄마에게 받은 비상금이 있다고 고백했다고 했다.
당시 김태우는 고등학생 2학년이었던 터라 박준형이 거절할 법도 한데 워낙 배고픈 시절을 보내고 있어서 박준형이 “얼만데?”라고 바로 물어봤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우가 갖고 있던 비상금은 15만원이었다. 김태우는 “마트에 바로 가서 15만원 어치 쇼핑을 했다. 3일 만에 15만원 어치를 다 먹고 다시 굶었다”고 말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김태우는 god의 막내로 제일 마지막에 그룹에 합류했다. 김태우는 “그런데 내가 오고나서 24시간 동안 (멤버들이) 밥을 안 먹었다. 그러다 케이크를 먹게 됐는데 하필 준형이 형의 생일 케이크였다. 내가 눈치 없이 절반을 먹었다. 호영이 형이 잠깐 나를 좀 보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god는 국민 그룹이 되기 전 끼니도 걱정할 정도의 힘든 시절을 보냈다. 김태우는 “(내가 그룹에 합류할 때) 박진영 형이 나한테 두 달의 시간을 줬다. ‘한 명이라도 널 싫어하면 구미에 널 다시 보내겠다’였다. 하지만 케이크를 먹고 나니 하루 밖에 안됐는데 다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았다”며 박준형에게 엄마에게 받은 비상금이 있다고 고백했다고 했다.
당시 김태우는 고등학생 2학년이었던 터라 박준형이 거절할 법도 한데 워낙 배고픈 시절을 보내고 있어서 박준형이 “얼만데?”라고 바로 물어봤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우가 갖고 있던 비상금은 15만원이었다. 김태우는 “마트에 바로 가서 15만원 어치 쇼핑을 했다. 3일 만에 15만원 어치를 다 먹고 다시 굶었다”고 말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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