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손석구가 전여빈에게 “아프리카에 같이 가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에서다.
이날 ‘멜로가 체질’에서는 보육원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은정(전여빈 분)과 상수(손석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식사를 마치고 식판을 닦고,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던 두 사람은 전과는 다르게 한결 편안해진 모습이었다.
상수는 뛰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다가 은정에게 “나랑 아프리카에 같이 가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뜬금없는 상수의 제안에도 은정은 당황하지 않았다. 그는 “왜요?”라고 받아치며 자연스럽게 넘겼다. 상수도 이내 “하여튼 전쟁이 문제”라며 한국 전쟁 이야기까지 했다.
이후 은정은 전쟁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수와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는 듯한 은정은 ‘멜로가 체질’의 마지막 회까지 극에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이날 ‘멜로가 체질’에서는 보육원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은정(전여빈 분)과 상수(손석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식사를 마치고 식판을 닦고,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던 두 사람은 전과는 다르게 한결 편안해진 모습이었다.
상수는 뛰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다가 은정에게 “나랑 아프리카에 같이 가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뜬금없는 상수의 제안에도 은정은 당황하지 않았다. 그는 “왜요?”라고 받아치며 자연스럽게 넘겼다. 상수도 이내 “하여튼 전쟁이 문제”라며 한국 전쟁 이야기까지 했다.
이후 은정은 전쟁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수와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는 듯한 은정은 ‘멜로가 체질’의 마지막 회까지 극에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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