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세븐틴의 우지와 민규가 어둡고 섹시한 콘셉트로의 변화를 만족한다고 밝혔다.
세븐틴이 16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 ‘언 오드(An Ode)’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음악을 보여줬던 세븐틴은 타이틀곡 ‘독: 피어(독:Fear)’를 통해 처음으로 차갑고 어두운 음악을 선보인다. ‘독: 피어’는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 기반의 R&B 장르다. 두려움을 독으로 비유해 나의 독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퍼질까 걱정돼 가까이하지 못한다는 비극적 내용을 가사로 표현했다.
이날 우지는 콘셉트 변화에 두려움은 없었는지 묻자 “두려움은 있었다. 근데 그 두려움이 ‘별로 안 좋아하면 어떡하지?’가 아니라 더 많은 걸 보여드려야 한다는 두려움이다. 우리가 지금의 위치에 올라오기도 힘들었지만 그 위치에서 더 많은 걸 보여줘야겠다는 두려움이 있다”며 “그 두려움을 고스란히 녹여내다 보니 지금의 노래가 나왔다. 개인적으로 두려움을 음악으로 잘 승화시킨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민규는 “대중들이 대부분 세븐틴 하면 청량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보여준 모습은 세븐틴의 일부”라며 “세븐틴이 보여드릴 모습이 아직 많다고 생각한다. 좋은 변화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세븐틴이 16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 ‘언 오드(An Ode)’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음악을 보여줬던 세븐틴은 타이틀곡 ‘독: 피어(독:Fear)’를 통해 처음으로 차갑고 어두운 음악을 선보인다. ‘독: 피어’는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 기반의 R&B 장르다. 두려움을 독으로 비유해 나의 독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퍼질까 걱정돼 가까이하지 못한다는 비극적 내용을 가사로 표현했다.
이날 우지는 콘셉트 변화에 두려움은 없었는지 묻자 “두려움은 있었다. 근데 그 두려움이 ‘별로 안 좋아하면 어떡하지?’가 아니라 더 많은 걸 보여드려야 한다는 두려움이다. 우리가 지금의 위치에 올라오기도 힘들었지만 그 위치에서 더 많은 걸 보여줘야겠다는 두려움이 있다”며 “그 두려움을 고스란히 녹여내다 보니 지금의 노래가 나왔다. 개인적으로 두려움을 음악으로 잘 승화시킨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민규는 “대중들이 대부분 세븐틴 하면 청량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보여준 모습은 세븐틴의 일부”라며 “세븐틴이 보여드릴 모습이 아직 많다고 생각한다. 좋은 변화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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