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 /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sns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 /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sns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사랑 가득한 생일을 맞았다.

2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는 “꾹아 생일 축하한다. 몇 일 안 보고 만나니까 반갑다이 #JIMIN #호바리 #친구일동 #꾹이생일?ㅋ”라는 메시지가 올라왔다. 휴가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정국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여 훈훈함을 자랑했다.

정국은 지난 1일 23번 째 생일을 맞았다. 공개된 사진 속 정국은 편한 차림으로 미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사진에는 “정국이 23번 째 생일 형들이 많이 축하해”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어 막내에 대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애정이 듬뿍 묻어난다.

정국의 생일을 맞아 전 세계 아미들은 기부와 선행으로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 국내 팬 베이스 ‘정국 서포터즈’는 정국의 고향인 부산시 북구에 결식우려 아동·청소년을 돕는 모금 700만원을 북구청에 지정 기탁했다.

정국의 페루 팬클럽은 지난달 23일 아마존 열대 우림, 안데스 산맥 및 야생 생물 보존에 노력하는 아마존 보존 협회에 전정국 이름으로 기부했다. 필리핀 개인 팬들도 올해 초 큰 화재로 마을의 절반이 파괴된 ‘필리핀 바탄 오리온’ 마을에 통조림·위생용품등 지원했고, 전 세계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 주는 국제 비영리 단체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에도 전정국 이름으로 기부했다.

중국의 최대 팬클럽인 ‘정국 차이나’는 지난달부터 2주간 서울시 지하철 전역 575개에 방탄소년단 정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을 송출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서포트를 진행했다. 베트남 팬사이트 ‘베트나미즈 정국스 팬’은 지난달 26일~9월1일 전 세계 최대 스트리밍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에 정국의 생일 광고를 송출했다.

해외 팝스타 저스틴 비버, 니키 미나즈 등 스타들도 정국의 생일 축하하는 글을 공식 계정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정국은 “우리 아미 여러분이 안 계셨다면 오늘처럼 제 생일이 이렇게 많이 행복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이 절 위해 해준 모든 것들을 다 찾아봤다. 너무 감사하다”며 행복 넘치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