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배우 오창석이 여자친구 이채은과 연애 50일 만에 위기를 겪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에서 오창석, 이채은 커플이 커플링을 잃어버리고 연애 첫 위기에 봉착한다.
이날 오창석, 이채은 커플은 정동진에서 커플 티셔츠를 입고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바닷가로 향한 두 사람은 엽서 종이에 서로에게 그림을 그려주고, 산처럼 쌓은 모래성 뺏기 내기로 서로에게 솜방망이 주먹질을 건네는 등 풋풋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조금씩 정동진이 어둠으로 뒤덮이자 두 사람은 다시 숙소로 이동했다.
하지만 이때 이채은이 오창석에게서 받은 커플링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됐고, 두 사람 사이 긴장감이 드리워졌다. 처음 받을 때부터 이채은 손가락 사이즈보다 컸던 커플링이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는 사이 어느새 사라져 버린 것. 당황한 두 사람은 함께 갔던 식당부터 바닷가까지 샅샅이 뒤지며 반지 찾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도 커플링은 나오지 않았다. 이채은은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고 지쳐가던 오창석은 끝내 서운한 마음을 터트렸다. 결국 두 사람은 만난 지 50일 만에 처음으로 다툼을 벌였고, 오해는 깊어져만 갔다. 과연 두 사람은 반지도 찾고 오해도 풀어 다시 달달함이 추가된 연애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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