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김선영의 뜨거운 눈물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19일과 2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을 통해서다.
김선영은 ‘열여덟의 순간’에서 유수빈(김향기 분)의 엄마 윤송희 역을 맡았다. 그동안 보여준 강인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뜨거운 눈물 열연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송희는 딸 수빈의 새로운 과외를 알아보러 간 건물에서 남편이 다른 여성과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애써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담담하게 돌아서는 순간 넘어졌고 창피함을 무릅쓰고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집으로 돌아온 송희는 침대에 누워 딸 수빈에게 “아프지 마”라며 남편에 대한 서운함, 속상함 등 다양한 감정을 억누르며 숨죽인 채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일 방송에서는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에게 딸 수빈이 대입 전까지 이혼은 안된다고 거절하는 송희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그는 “다음 주까지 결정해. 안 그러면 소송 들어갈 것”이라고 말하는 단호한 남편의 태도에 결국 주저앉아 배신감에 울부짖었다.
김선영은 시련에 빠진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배우 김선영의 뜨거운 눈물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19일과 2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을 통해서다.
김선영은 ‘열여덟의 순간’에서 유수빈(김향기 분)의 엄마 윤송희 역을 맡았다. 그동안 보여준 강인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뜨거운 눈물 열연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송희는 딸 수빈의 새로운 과외를 알아보러 간 건물에서 남편이 다른 여성과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애써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담담하게 돌아서는 순간 넘어졌고 창피함을 무릅쓰고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집으로 돌아온 송희는 침대에 누워 딸 수빈에게 “아프지 마”라며 남편에 대한 서운함, 속상함 등 다양한 감정을 억누르며 숨죽인 채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일 방송에서는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에게 딸 수빈이 대입 전까지 이혼은 안된다고 거절하는 송희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그는 “다음 주까지 결정해. 안 그러면 소송 들어갈 것”이라고 말하는 단호한 남편의 태도에 결국 주저앉아 배신감에 울부짖었다.
김선영은 시련에 빠진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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