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우도환이 영화 ‘사자’에서 촬영 중 다쳤던 일화를 고백했다.
‘사자’에서 세상에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 역을 맡은 우도환을 2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우도환은 “액션 장면을 하면서 각막을 다쳤다”며 “머리카락이 눈에 걸릴 정도의 기장이었다. 왁스를 바른 상태에서 격하게 움직이다보니 머리카락이 각막을 긁어 상처가 많이 났다. 촬영 후 시상식이 있었는데 눈이 너무 아파서 응급실에 들렸다 갔다. 시상식 중에도 눈물이 계속 나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올라가서는 눈물이 안나 다행이었다”고 고백?다.
7시간에 걸친 특수분장에 대해서 우도환은 “나보다 특수분장팀이 더 고생했다”며 “CG로 할 수도 있었지만 최대한 실사 느낌을 가져가려고 노력했다. 입안에 먹물을 묻히기도 했다. CG는 불주먹에 닿았을 때 이글거리는 것과 특수 분장한 신체 일부분이 터졌을 때 메꾸는 정도”라고 말?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 오는 31일 개봉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사자’에서 세상에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 역을 맡은 우도환을 2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우도환은 “액션 장면을 하면서 각막을 다쳤다”며 “머리카락이 눈에 걸릴 정도의 기장이었다. 왁스를 바른 상태에서 격하게 움직이다보니 머리카락이 각막을 긁어 상처가 많이 났다. 촬영 후 시상식이 있었는데 눈이 너무 아파서 응급실에 들렸다 갔다. 시상식 중에도 눈물이 계속 나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올라가서는 눈물이 안나 다행이었다”고 고백?다.
7시간에 걸친 특수분장에 대해서 우도환은 “나보다 특수분장팀이 더 고생했다”며 “CG로 할 수도 있었지만 최대한 실사 느낌을 가져가려고 노력했다. 입안에 먹물을 묻히기도 했다. CG는 불주먹에 닿았을 때 이글거리는 것과 특수 분장한 신체 일부분이 터졌을 때 메꾸는 정도”라고 말?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 오는 31일 개봉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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