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구해줘 홈즈’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구해줘 홈즈’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부암동 집을 소개했다.

7일 밤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궁세권 집 찾기에 도전했다.

이날 의뢰인은 결혼식을 한 달 앞둔 예비 국제부부. 동안 직장 생활과 학업으로 신혼집을 제대로 구하지 못한 상황!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하는 부부의 의뢰 조건은 전세가 2억 원대의 ‘궁세권’ 집이었다. 양대학교와 부평으로 각각 출퇴근해야 하는 이동 거리도 고려해 달라고 전했다.

박나래와 알베르토는 북악 스카이웨이 근처 부암동 도롱뇽 빌라로 향했다. 1급수 물이 흐르는 계곡 앞에 자리한 집은 서울이지만 서울 같지 않은 자연 경관을 자랑했다. 박나래는 “‘커피프린스’에서 이선균 씨가 살아서 화제가 됐던 동네”라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는 “그린벨트 지역이다. 앞에 높은 건물이 아예 없다”고 강조하자, 김숙은 “그냥 건물이 없는 것 같은데?”라고 공격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 팀은 지하철 역이 어디에 있는지 물었고, 우물쭈물하던 박나래는 “산이 거기 있기 때문에 그 산을 오르는 것”이라며 “버스 정류장까지 도보 15분이다”라고 대답했다.

부암동 도룡뇽 빌라는 전세로 2억 2000만원이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