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세기의 커플’로 불리던 배우 송중기(33)와 송혜교(37)가 결혼한 지 1년 8개월 만에 갈라섰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6년 방송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었다. 극 중 두 사람은 실제 연인처럼 달달한 모습을 보이며 ‘송송 커플’로 거듭났다.
‘태양의 후예’는 2015년 사전제작 됐다. 2016년 2월부터 4월까지 방송됐다. 그 중에 열애설이 터졌다. 3월 쯤 두 사람이 미국 뉴욕에서 데이트를 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6월에도 발리 데이트 설이 돌았다. 하지만 끝끝내 열애 사실을 숨겼다.
드라마는 현실이 됐다. 2017년 7월 송중기와 송혜교는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열애설이 난무했지만 결혼까지 상상하지 못한 수많은 팬들은 적지않게 당황했다.
우여곡절 끝에 그해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렸다. 그야말로 스타와 스타의 만남으로, ‘세기의 커플’이 됐다. 국내는 물론 수많은 아시아 팬들이 결혼을 축복했다.
하지만 결혼 한 지 1년 8개월 만에 파경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일각에서는 “반지를 끼고 있지 않다” “SNS에 함께 한 사진이 없다” 등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다. 실제 온라인상에서는 결별설이 나돌았다.
2019년 6월 27일 오전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 박재현 변호사는 “지난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송혜교와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했다”며 “결혼을 축하해주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혼과 관련한 무문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도 “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6년 방송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었다. 극 중 두 사람은 실제 연인처럼 달달한 모습을 보이며 ‘송송 커플’로 거듭났다.
‘태양의 후예’는 2015년 사전제작 됐다. 2016년 2월부터 4월까지 방송됐다. 그 중에 열애설이 터졌다. 3월 쯤 두 사람이 미국 뉴욕에서 데이트를 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6월에도 발리 데이트 설이 돌았다. 하지만 끝끝내 열애 사실을 숨겼다.
드라마는 현실이 됐다. 2017년 7월 송중기와 송혜교는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열애설이 난무했지만 결혼까지 상상하지 못한 수많은 팬들은 적지않게 당황했다.
우여곡절 끝에 그해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렸다. 그야말로 스타와 스타의 만남으로, ‘세기의 커플’이 됐다. 국내는 물론 수많은 아시아 팬들이 결혼을 축복했다.
2019년 6월 27일 오전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 박재현 변호사는 “지난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송혜교와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했다”며 “결혼을 축하해주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혼과 관련한 무문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도 “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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