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양식의 양식’ 스틸./사진제공=JTBC
‘양식의 양식’ 스틸./사진제공=JTBC
‘양식의 양식’ 스틸./사진제공=JTBC

JTBC 신개념 푸드 토큐멘터리 ‘양식의 양식’의 미국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요리 연구가 백종원,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정재찬(한양대 교수), 유현준(홍익대 교수) 등 미국 음식문화 원정대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와 뉴욕을 방문해 다양한 음식과 지역 문화를 맛봤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고향인 멤피스를 찾은 이들은 세계 최대의 바비큐 축제인 ‘월드 바비큐 챔피언십 2019’ 현장에서 다양한 구이 음식을 경험했다. 전 세계 음식문화가 경합하는 대도시 뉴욕에서는 한국식 구이 요리로 자리 잡은 한식 레스토랑과 10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역대 대통령의 단골 스테이크 레스토랑, 다국적 치킨, 콜롬비아식 삼겹살 치차론(Chicharon) 등 세계 각국의 음식으로 견문을 넓혔다.

이 밖에도 건축가 유현준 교수와 국문학자 정재찬 교수는 뉴욕 허드슨 야즈에 새로 지어진 새로운 랜드마크 베슬(Vessel)을 찾아 문명의 흐름과 문화의 교류에 대해 인상적인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양식의 양식’ 제작진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출연진의 호흡을 느낄 수 있었던 촬영이었다”며 “모두들 체력이 고갈되어 가고 있던 출장 막판에 백종원 대표가 직접 부대찌개와 꼬리곰탕을 끓여가며 스태프를 격려하는 등 훈훈한 팀 분위기가 빛을 발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JTBC ‘양식의 양식’은 공인된 음식 전문가 백종원과 아이돌 출신 미식가 최강창민을 비롯헤 최고의 인문학 논객들이 전 세계 음식 문화 속에서 오늘날 한식의 진정한 본 모습을 찾아 모험을 펼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문학평론가 정재찬과 건축가 유현준, 베스트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이 출연한다.

‘양식의 양식’의 제작진과 출연진은 다음 달 초 유럽으로 2차 음식문화 취재 원정에 나선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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