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의 차은우 /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의 차은우 /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의 차은우 /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그룹 아스트로 겸 배우 차은우가 모태솔로 왕자부터 인기 절정의 연애 소설가를 넘나드는 은밀한 이중생활을 연기한다.

MBC 새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이 17일 오전 도원대군 이림(차은우 분)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차은우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왕자 이림을 맡았다. 그러나 그의 존재는 철저히 비밀로 감춰져 있다. 그는 궁에서 아무도 찾지 않는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녹서당’에서 세상과 단절된 채 고독하게 자랐다.

이림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글. 궁 안에서는 아는 사람 몇 없는 왕자이지만 밖에서는 그의 존재를 모르는 이 하나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인기 절정의 연애 소설가 ‘매화’다. 어쩌다 이림이 궁 안팎에서 두 개의 이름으로 살고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이림의 은밀한 이중생활 라이프가 담겨 있어 관심을 끈다. 수려한 한복 자태를 뽐내고 있는 그는 이내 인적이 드문 곳에서 필력을 발휘하고 있다. 붓을 들고 고심하다 영감이 번뜩 떠오른 듯 거침없이 소설을 쓰고 있는 그는 알고 보면 연애 경험이 전무한 모태 솔로다. 이처럼 반전을 거듭하는 왕자 이림의 이야기에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신입사관 구해령’ 관계자는 “이림은 겉보기에는 부러울 것 하나 없는 화려한 왕자지만 내면에 남모를 아픔과 외로움이 있는 인물이다. 해령을 만나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한 걸음씩 성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7월 17일 밤 8시 55분에 처음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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