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민경훈./사진제공=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민경훈./사진제공=KBS2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가수 민경훈이 30kg을 감량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개그맨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과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이 ‘집단 지성의 힘’으로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이다. 2주 만에 옥탑방을 다시 찾아온 MC 김용만과 함께 연예계 대표 입담꾼 노사연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다이어트에 관련된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민경훈은 자신도 30kg을 감량한 적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방송활동도 안 하고 집에만 있던 시절 체중이 90kg까지 나갔다”며 충격적인 과거를 털어놨다. 특히 옥탑방의 비주얼 멤버로 가장 마른 몸매를 자랑하는 민경훈이기에 멤버들은 그의 뜻밖의 과거에 더욱 놀랄 수밖에 없었다.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민경훈은 “고구마를 먹으며 매일 3~4시간씩 운동했다”며 혹독한 체중 감량 비법을 밝혀 주위를 경악케 했다는 후문이다.

노사연은 과거 연애시절 이무송에게 예뻐 보이고 싶어 ‘중국약 다이어트’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주 비싼 약이었다. 먹으니 살이 빠지더라”라고 회상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내 “살과 함께 머리털도 빠졌다”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과 함께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의학계에 보고해야 할 결과를 받았던 웃지 못 할 사연도 털어놨다는 전언이다.

민경훈이 30kg을 감량할 수 있었던 혹독한 다이어트 비법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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