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밴디트. /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그룹 밴디트. /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5인조 신인 걸그룹 밴디트(BVNDIT)가 데뷔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음반 ‘밴디트, 비 앰비셔스!(BVNDIT, BE AMBITIOUS!)’를 내놓고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밴디트는 타이틀곡 ‘호커스 포커스(Hocus Pocus)’로 활약 중이다. 약 열흘간의 활동을 통해 다른 신인 그룹과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완성도 높은 무대로 음악팬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탈(脫) 신인급 무대 매너

데뷔 전부터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실력파 걸그룹으로 주목은 밴디트는 이를 입증하듯, 음악방송에서 흐트러짐 없는 퍼포먼스와 흠 잡을 곳 없는 가창력을 자랑했다.

특히 밴디트는 베테랑 못지않은 침착한 무대매너로 화제를 모았다. 음반 발매 당일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메인보컬 정우는 자신의 의상에 부착된 무선 마이크가 타이틀곡 무대 도중 떨어지는 돌발 상황을 겪었다. 첫 공식 무대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변수였지만 정우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공연을 마무리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 ‘청하 여동생 그룹’은 달라…압도적 연습량

밴디트의 연습량은 어마어마하다. MNH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걸그룹이자, 가수 청하의 여동생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은 만큼 이들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종일 연습에 매진했다고 한다.

압도적인 연습량이 빛을 발하며 밴디트는 역동적인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냈고, 여기에 흥까지 더해 수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데뷔 3주차에 접어든 밴디트는 계속해서 음악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밴디트는 무대 위에서의 탄탄한 실력뿐만 아니라 각자의 존재감을 뽐낼 수 있는 다채로운 끼를 보유했다. 다방면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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