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OCN ‘킬잇’ 방송 화면 캡처
사진=OCN ‘킬잇’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나나가 OCN 토일 오리지널 ‘킬잇’에서 압도적인 포스와 솔직 당당한 매력을 겸비한 연기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킬잇(Kill it)’ 9회에서 도현진(나나 분)은 김수현(장기용 분)을 통해 사망한 홍정희가 한솔보육원의 위탁모였다는 사실과 자신에게 기사를 보낸 이가 윤지혜(옥고운 분)라는 것까지 알아냈다. 또한 아버지 도재환(정해균 분)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홍정희의 시신을 발견한 도현진은 홍정희의 집에서도 수사를 이어갔다. 그곳에서 김수현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를 발견하고 곧장 그를 찾아갔다. 도현진은 김수현을 보자마자 홍정희의 집에 간 이유를 직접적으로 물었고 숫자로 된 아이들만 관리하는 위탁모였음을 알게 됐다.

도현진은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 남모르게 한솔보육원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김수현에 함께 가슴 아파하면서도 “도현진이 좋아요? 이영은이 좋아요?”라며 자신의 번호를 직접 저장하면서 감정을 숨기지 않는 시원시원한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뿜어냈다.

도현진은 자신의 양아버지이자 한솔보육원의 소유주인 도재환을 찾아갔다. 그러면서 세한FT바이오의 생명윤리 관련 루머를 콕 집으며 “겨우 루머 하나로 한 기업이 흔들릴 정도면 루머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요?”라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나나는 실제 형사처럼 예리한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방송 말미 윤지혜를 찾다 의문의 남성에게 습격을 당한 도현진이 어떻게 될지 21일 오후 10시 2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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