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화면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화면
배우 김소연이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로 묘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김소연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박선자 (김해숙 분)의 둘째 딸이자 고학력, 고스펙, 고소득으로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승승장구 하는 알파걸 강미리 역으로 열연 중이다.

강미리는 전인숙(최명길 분)과 의 만남에서 묘하게 적대감을 드러냈다. 회사 대표와 부장으로 인사하는 자리에서 전인숙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예사롭지 않았다. 그리고 마주 선 두 사람 사이에는 왠지 모를 긴장감까지 돌았다. 또 강미리는 회사에서 전인숙을 보고 몸을 돌려 외면했고, 전인숙 역시 그런 강미리의 적대감을 느낀 상태. 두 사람에겐 어떤 비밀이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 한태주 (홍종현 분)와의 미묘한 분위기도 형성됐다. 강미리는 한태주의 실수로 셔츠가 망가졌고, 그의 셔츠를 입고 미팅을 나갔다. 두 사람이 직장 상사와 신입사원으로 재회하면서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4일 방송에서는셔츠로 인해 회사에 둘 사이를 오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팀원 중 한 명이 둘의 대화를 우연찮게 들었고 대화 속에서 강미리의 ‘니 셔츠나 찾아가’를 듣게 되면서 오해 아닌 오해가 쌓였다. 셔츠를 돌려주기 위해 만난 강미리와 한태주 사이에 또 묘한 분위기가 감돌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 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