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 출연을 확정지었다. 10년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보좌관'(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한)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과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를 다룬다.
이정재가 연기하는 장태준은 4선 의원의 수석 보좌관이다. 경찰대를 수석 졸업했고 수사대에서 활약했지만, 더 큰 권력을 갖기 위해 국회로 들어갔다. 불가능한 것도 가능하게 만드는 능력자다. 뛰어난 직관과 냉철한 판단력, 선의 경계를 교묘하게 넘나들 수 있는 집요한 승부욕으로 자신의 의원을 원내대표에 앉혔다. 하지만 안주하지 않고, 권력의 정점을 향한 더 큰 집념은 부드럽고 유연한 미소에 감춰져있다.
그동안 여러 영화를 통해 멜로, 액션, 범죄물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로 작품성과 흥행을 이끈 이정재는 10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보좌관’을 택했다.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 이정재의 매력적인 연기를 만나 어떤 캐릭터로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보좌관’ 제작진은 19일 “이정재는 수십 가지의 다양한 매력을 연기로 승화시킬 수 있는 배우다. 장태준 역시 예측 불가한 정치적 그라운드에서 다양한 대처 능력과 감정을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다. 이정재와 장태준의 만남은 그 자체로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제작진 역시 기대가 높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