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를 통해 무명 연기자에서 일약 스타텀에 오른 차인표는 함께 연기한 톱스타 신애라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골인하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에 전체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하객만 3000명(?)에 달하고 이를 앞다퉈 담으려는 각종 언론 매체들의 치열한 취재 열기로 가득 차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
최근 녹화에서 차인표는 결혼 장소를 찾아 촉촉한 눈빛으로 연애부터 남다른 결혼식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는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을 떠올리며 “지금 이 손잡으면 당신과 결혼해야 합니다”라고 고백했던 순간을 전하기도 했다.
또 그는 “자동차에 꽃 장식하는 거 우리가 처음 한거야”라며 ‘웨딩카 시초설’을 주장해 현장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결혼 당시 군인 신분이었던 차인표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후 돌연 군 검찰에 반성문을 썼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