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정지훈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정지훈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정지훈이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유성 감독과 배우 정지훈, 강소라, 이범수, 이시언이 참석했다.

정지훈은 물장수에서 자전차 영웅이 된 엄복동 역을 맡았다. 정지훈은 “이범수 선배가 좋은 시나리오가 있다고 추천해서 읽어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허구의 인물인 줄 알았는데 엄복동 선생님이 실존 인물이고 실화를 바탕으로 시나리오가 만들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흥미로웠다. 이런 이야기가 더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정지훈은 “(이시언과) 저희 둘 다 이번 작품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며 자전거 타는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시언보다 제가 잘 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훈은 “가장 더울 때 촬영했지만 이시언과 케미가 좋아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1913년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됐던 실존 인물 엄복동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오는 27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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